일상일기
어제 하루에만 총 3개의 글을 발행했다.
미리 저장해 둔 글이 아니라,
어제 하루종일 글만 썼다.
의무감에 쓴 것도 있지만
정말 쓰고 싶어서 썼다.
뭔가 글을 쓰는 순간에는
몰입과 동시에 불안감이 잠시 잊히기 때문이다.
현재 나의 불안감은,
그렇다.
대학원 논문 제출이다.
드디어 고지를 앞두고 있다.
하긴 해야 하고,
아니 반드시 해야 하는데
왜 그간 써 내려가지 않던 글들은
이렇게 중요한 일을 앞두고서야
갑자기 폭발하느냐 말이다.
잠시 숨 고르기 하고
지금 가장 중요한 업무 먼저 끝내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