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미 다락방 코코입니다.
꽃들이 화사하게 피는 계절이 왔다 싶었더니
오늘은 누가 시샘을 하는지 춥기만 한 하루이네요
학생 때부터 친정엄마는 콩으로 콩나물을 집에서 직접 하셔요
나이가 들어도 옛날이나 지금이나 콩나물을 키우시는데
저희 꼬꼬마 공주님들은 신기한지
너도나도 물을 준다고 이야기하며
친정엄마 집만 가면 꼭 줄 서서 콩에다
물을 가득가득 준답니다.
엄마의 사랑이 가득 담겨서 더 맛있고 고소한 콩나물을 가지고
간단한 고춧가루 콩나물무침을 만들어보아요
콩나물무침 만들기
재료 : 콩나물 물 종이컵 반 컵 소금 1스푼
양념재료 : 고춧가루 1스푼 마늘 반 스푼 들기름 2스푼
<어른 수저 기준입니다.>
1. 한가득 주셔서 양이 어느 정인지 가늠은 안되지만 한 봉지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한눈에 보아도 판매하는 콩나물이랑 확실히 다르지요?
물로 2~3번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2. 냄비를 준비해주시고 콩나물을 넓게 펼쳐주세요
3. 종이컵 반 컵으로 골고루 뿌려주세요
콩나물에 수분이 있어서 반 컵이면 충분합니다.
4. 소금 1스푼 넣어주세요
<여기서 소금이 굵은소금이어서 적당히 넣으셔야 해요
1스푼을 약간 넣는다라는 마음으로 골고루 뿌려주세요 >
5. 가스불 중불로 하여서 뚜껑을 닫아 4분 정도 끓여주세요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콩나물을 익혀주세요
수분이 있는 콩나물이기 때문에 바닥에 타지 않아요
6. 4분 정도 끓여주시고 냄비 그대로 가지고 와주세요
뚜껑을 열어보면 콩나물이 숨이 죽으면서 맛있게 익었답니다.
7. 바로 냄비에다 양념을 해보겠습니다.
8. 고춧가루 듬뿍 1스푼> 마늘 반 스푼> 들기름 2스푼> 깨 넣고 양념해주시면 완성입니다.
9. 아이들 콩나물도 다음에 포스팅하겠지만
여기서 고춧가루만 빼면 맛있는 아이들 콩나물 볶음이 되어요
10. 아쉬운 마음에 대파도 송송 썰어서 넣어주었습니다.
콩나물 한 봉지를 사면 여러 가지로 많은 바난이 나와서 좋은 것 같아요
어른들이 먹기에 딱 좋은
고춧가루 콩나물무침이 완성이 되었어요
콩나물이 익을 때까지 뚜껑을 닫고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냄비에 바로 숨을 죽여서 콩나물을 바로 무치면
이것 또한 색다른 맛이 나와서 간단하고 맛있는 콩나물 무침이 되어요
요리하는 방식을 살짝만 다르게 해도
간단하고 맛있는 반찬이 나오는 것 같아요
집에서 밥 먹는 시간이 조금 더 늘어나는 요즘
간단한 콩나물 무침으로 맛있는 식사 해결해보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