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짜' 부모가 되고 싶다
- 프롤로그
교육전문가가 전하는 진짜 부모교육 이야기
부모가 될 어른들에게
부모가 된 어른들에게 전합니다.
프롤로그
세상의 모든 부모는 진짜 좋은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과연 좋은 부모는 어떤 부모일까요?" 너무 힘든 과정이지만 또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우리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이곳저곳 둘러보며 다양한 정보와 많은 지식을 얻고 실천해 보지만 그럴수록 더 완벽해지고 싶어 합니다.
베스트셀러에 소개되어 마치 모든 꿈을 이룬듯한 아이, 그리고 그런 부모를 성공한 부모인 듯 동경하며 부러워하지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 아이는 결코 그 아이가 될 수 없다는 사실과 나 또한 그 부모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부모이기 때문에 자녀를 위한 일에 자주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부모로서의 신념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제대로 된 신념을 갖는다면 분명 흔들림 없이 아이를 위해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겠지요. 흔들림 없이 부모의 역할을 하려면? 강하고 올바른 신념을 갖으려면? 그래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부모 선배들의 경험 그리고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너무 아픈 아이들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덜 아픈 아이도 아직 아프지 않은 아이도 잘못 처방된 치료와 약을 먹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아이에게 교육이 아닌 훈육이나 치료를 강요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보세요. 교육은 예방이지 치료가 아닙니다. 아이는 있는 그대로 존중받아야 합니다.
진짜 부모가 되길 바라는 예비 부모와 이제 부모가 된 모든 부모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는 간절함을 담았습니다.
전문적인 지식과 교육 현장의 경험, 그리고 아이 셋을 키운 부모의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조금은 이론을 근거로 이해하는 것이 힘들 수는 있겠지만, 아마도 그만큼 흔들림은 줄어들겠지요. 이론은 많은 훌륭한 학자들의 연구와 경험의 결과입니다. 어쩌면 가장 합리적이고 보편적이고 객관적일 수 있으니까요. 제대로 알고 적용하면 진짜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부모에게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올바른 신념입니다.
완벽한 부모는 어렵겠지만, 책임감 있는 부모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에게 든든한 지원자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잠시, 저와 진짜 부모가 되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어떨까요?
작가 정희로운
차례
ㅣ부모 됨을 준비하다
ㅣ부모가 되다
ㅣ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