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한끼] 비건 오레오 치즈케이크 레시피
이장금의 채식한끼. 남자친구의 최애 디저트 등극!
의도치않게 비건 간식인 우리의 친구 오레오 -
남자친구가 비건이 되기 전에 먹었던 오레오 치즈 케이크가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봤다.
비건 베이킹 코스를 들으면서 여러가지 지식을 얻었는데, 그 중 하나는 비건 크림을 만드는 게 유제품이 들어간 크림보다 훨씬 쉽다는 사실!
휘핑을 만들 때 과하게 될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비건 케이킹을 쉽게 만든다.
그래서 나는 항상 크림을 만들 때 크림화가 잘 되었다고 생각되는 것 이상으로 휘핑을 친다!
내가 만든 디저트 중에 가장 맛있다고 남자친구가 인정한 레시피이고, 설탕은 들어가지만 상대적으로 건강한 재료들을 사용한 레시피이고 만들기가 쉬운 편이니 비건이 아니더라도 만들어보길 추천한다 :)
이장금의 채식 레시피 03: 오레오 치즈 케이크
소요시간 총 30분 (ONLY!!!)
[재료: 케이크 1호 사이즈 1개 기준]
<케이크 베이스>
- 오레오 쿠키 160g (약 16개 정도 - 나는 크림을 빼지않고 사용했다.)
- 식물성 버터 45g (상온)
<케이크 필링>
- 식물성 크림치즈 300g
- 식물성 더블크림 (나는 물에 불린 캐슈넛 1컵+코코넛 크림 1/2컵을 갈아서 직접 만들었다)
- 아이싱 슈가 60g
- 바닐라 익스트렉트 1tsp
- 오레오 쿠키 80g (부셔서 사용)
<데코레이션>
- 오레오 쿠키 약 10개 (8개는 케이크에 꽂아서, 2개는 부셔서 사용)
1. 케이크 베이스: 속을 비운 오레오 160g을 부시고 (믹서기 X, 식감을 줄 수 있을 정도로 덩어리를 남긴다), 상온에 녹인 식물성 버터와 섞어준다. 섞어준 반죽을 케이크틀 바닥에 고르게 깔아준다. 베이스가 고르게 깔리면 크림을 만드는 동안 베이스를 냉동보관한다.
2. 필링: 크림치즈, 아이싱슈가, 바닐라 익스트렉트를 넣고 휘핑을 약 1분 정도 쳐준다. 크림치즈와 설탕이 녹아 잘 섞이면 더블크림을 넣고 다시 1-2분 정도 휘핑을 쳐준다. 크림이 잘 섞이면 미리 부숴둔 오레오를 넣어 잘 섞어준다.
3. 케이스 베이크에 필링을 고르게 올리고 30분 정도 냉장보관한다.
4. 필링이 어느정도 단단해지면 그 위에 오레오 쿠키를 꽂아준다. (6-8개, 일정한 간격으로)
5. 케이크 윗부분 오레오 쿠키를 꽂지 않은 부분 위주로 잘게 부순 오레오 가루를 뿌려준다. (데코용 오레오에서는 오레오 쿠키의 크림부분을 제거하고 사용했다.)
YUM! EAS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