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는 모든 것이 완벽한 사람은 없다.

직장 속 네 가지 유형의 사람들

by 곰사장

성격은 좋은데 일 처리는 그저 그런 사람과 성격은 안 좋은데 일을 잘하는 사람 중 어떤 사람과 일하는 게 더 좋을까. 사람마다 정답이 다를 것이다.


한 가지 확실한 건 대체적으로 성격과 업무 능력은 어느 정도 밸런싱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모든 게 완벽한 사람은 회사 안에는 없다. 밸런스를 맞춰보면 회사에는 크게 네 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




첫 번째. 성격은 좋은데 일을 못 하는 사람


회사에 대체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류이다. 대부분 회사에 나쁜 사람은 별로 없다. 다만 일을 못해서 그 사람에 대해서 증오를 가지게 되기에 나쁘게 보게 되는 것이다.


대체적으로 이런 스타일은 오지랖이 넓어서 자기 일이 아니더라도 관심을 가져주고 챙겨주려고 한다. 다만 자기 일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의욕만 넘치는 경우가 많아서 업무 효율이 좋지 못하다.


나 또한 신입 시절에는 의욕만 앞서 자기 일 이외에도 이 사람, 저 사람 일 가져와서 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이제 와서 깨닫는 건 성과는 절대 나에게로 오지 않으며, 비난의 화살만 받는다는 것이다.


일을 잘하는 사람이 나였다면 성격이 여전히 좋았겠지만, 일을 못 하는 사람이 나였기에 성격이 안 좋아졌다. 남들은 나에게 시킨 것 이상을 기대하지 않는다. 일 잘하는 방법은 시킨 일만 딱 하는 것이다.



두 번째. 성격은 안 좋은데 일은 잘하는 사람


같이 일하면 자존감이 떨어지는 케이스이다. 학교를 다니면서 능력은 좀 부족해도 사람부터 되야지라고 배웠다. 하지만 실제로는 인성에 조금 문제가 있더라도 능력이 좋은 사람이 인정받는 것이 사회이다.


그래도 일 잘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면 스트레스는 받아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거기에 이런 사람이 칭찬 한 번 해주면 그동안의 스트레스는 눈 녹듯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일 못하는 사람과 함께 해서 오는 답답함보다 차라리 인성질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나을 때가 있다. 답답함은 프로젝트 내내 가져가지만 인성질은 퇴근 후 맥주 한 잔으로 풀리기 때문이다.



세 번째. 성격도 안 좋고, 일도 못 하는 사람


대체적으로 무능력하게 연차만 먹는 경우 이런 케이스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연차로부터 쌓인 자격지심으로 성격도 안 좋고, 실적도 좋지 않아 진급도 못한 케이스이다.


부정적인 기운은 전염되기가 쉽기 때문에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업무로 엮기게 된다면 이 프로젝트는 나 혼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네 번째. 성격도 좋고, 일도 잘하는 사람


없다.

있더라도 지금 내가 다니는 회사에 있을 사람이 아닐 것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성격이 좋다고 인정받을 수 없고, 모든 사람에게 일을 잘한다고 인정받을 수는 없다. 그렇기에 모든 것이 완벽한 사람을 사실 상 없다고 하는 것이 맞다.




가끔 씩 내가 성격이 안 좋다고 느껴지거나, 일을 잘하지 못한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이번에는', '이 사람과는'이라는 말을 앞에 붙여보면 좋다.


항상 성격이 안 좋지 않다. 항상 일을 못하지는 않다. 이번에는 이 사람과는 잘 맞지 않았을 뿐이다. 그러니 가끔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져도 묵묵히 하던 대로 직장 생활을 버텨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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