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으로 예적금도 가능한가요

조금은 덜 위험하게 코인에 투자하는 방법

적당히 예적금으로 10% 정도만 먹으면서 살고 싶다.

이제는 테슬라를 비트코인으로 구매를 할 수 있고, 블록체인 ETF도 시장에 나오고 있다. 업비트 등 거래소를 통하여 주식처럼 가상재산를 매수하고 매도할 수도 있는 시대이다.

어느덧 가상재산는 정말 화폐와 동일하게 기존 금융 시스템과 동일한 형태로 녹아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코인을 통장에 넣어놓고 이자를 받아먹는 것도 가능할까.

물론 코인도 예적금처럼 어느 한 곳에 넣어놓고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예금이 아닌 스테이킹이라고 표현을 하며, 이자 대신에 토큰을 받게 된다.

업비트 스테이 킹 베타. 현재는 서비스를 종료하였다.

예금과도 같은 스테이킹

스테이킹이란 내가 가진 가상재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보관하는 것을 뜻한다. 말뚝처럼 고정시킨다는 의미로 스테이 킹이라고 표현하는 듯하다.

이 경우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자가 스테이킹한 가상재산을 이용해 추가로 암호화폐를 발행하면 토큰이라는 형태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쉽게 말하면 은행에 돈을 맡기고 이자를 받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가상재산을 스테이킹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지분 증명(PoS) 알고리즘을 채택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만 가능하다. 제대로 승인되지도 않은 은행에서는 거래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바이낸스 디파이 스테이 킹

스테이킹으로 벌 수 있는 수익

코인에 종류에 따라서 스테이 킹으로 벌 수 있는 이자율은 차이가 심하다. 적게는 1% 많게는 25% 이상의 이자율을 보이는 곳들도 있다.

스테이킹 되어있는 코인이 많을수록 시장에 유동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거래량이 떨어트릴 수도 있으며 그렇기에 스테이킹 된 코인의 가격에도 영향을 끼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생각은 안 하고 싶다면 스테이킹으로 실제 예금 이자보다 많은 스테이 킹 이자를 받는 것이 이득일 수 있습니다.

투자하기 전 알아둬야 할 이야기

예적금과 같다고 생각해도 코인은 코인이라 스테이킹 해 둔 코인의 가치가 크게 하락한다면 보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아무런 이익도 없이 묵혀만 두게 되는 것이다.

또는 적금과도 같이 코인이 묶여버리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타이밍이 매도를 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변동성이 큰 코인 시장에서는 즉시 대응하지 못하는 형태의 코인은 단점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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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상재산을 어떻게 투자하면 좋을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우리가 여러 자산에 투자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이듯이, 암호 화폐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하여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