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힘들다'의 서울말은 '나 힘들어'
소중한 사람이 힘들어 하고 있으면
그게 새벽 3시가 되어도 달려간다
그런 사람들이 참 많다, 주위에
새벽 3시가 되어도
소중한 사람이 힘들어 하면 달려간다
알고 보면, 자신이 더 힘들면서
다들힘내, 내 힘들다
위로를 잘 해주는 사람은
아픔이 많아
너만큼은 나의 아픔을 느끼지 않았으면
이렇게 힘든 걸 느껴 보니
너는 힘들면 안 될 것 같아
나의 힘듦이 잡초처럼 번질까봐
이렇게 소심히 돌려 말해
다들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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