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wins all
사람들은 누구나 이 셋 중 하나에 미치는 삶을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에 미쳐있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돈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할까 의문이다.
돈에 미쳐있는 사람들은 도대체 왜 그렇게 돈 벌 시간을 빼앗기면서도 운동을 할까, 연애를 할까 생각한다.
운동에 미쳐있는 사람들은 돈과 사랑에 휘말리는 것보다 정신건강, 신체건강 챙기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이런 삶은 어떨까.
운동을 적당히 하고, 돈을 적당히 벌면서 사랑을 하다가
그 사랑이 없어지는 구간이 왔을 때
운동과 돈 둘 중 하나에 미쳐버리는 삶.
사랑할 시간이 없어졌으니 운동에 미칠 시간이 날 것이고
돈 벌 시간이 날 것이다.
그러나 그 고독의 감정은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을 만큼
불행하고도 친절과는 거리가 먼 질감이며 그 양감이란 내 앞의 빛을 가로막을 정도로 막막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