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삶이 어려웠는데 이젠 괜찮아
"연락 좀 해."
그렇다. 4년이나 연락 안 하던 애가 할 말은 아닌 것이다.
어떻게 그런 한심한 꼴을 하고 연락을 할 수가 있었을까.
스스로가 너무 초라해 보이고 못나 보이면 연락도 미처 하지 못하는 것을
별로 좋지 않은 영향이라면 미치고 싶지 않았다.
아예 근처에 보이고 싶지 않았다.
내 소식을 아무도 모르게
그렇게 없어지고 싶었다.
인스타를 지우고
카톡 프로필 뮤직만 엄청 바꾸고 프로필사진만 엄청 바꿨다.
발악하고 추해보이는 시절
누가 봐도 건강하지 않은 것 같은 시절.
힘든 시절 곁에 있어주는 사람은 평생 잊히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건 없었고
오히려 나 스스로가 짐으로 느껴지는 상황에서
나 조차도 무엇을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황에서
도대체 어떻게 힘이 되어줄 수 있었을까.
왜 이렇게 살고 있는 지도,
뭘 해야 할지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몰라서
발버둥 치던 한 해 한 해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n4JAmSBw41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