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작가 May 23. 2017

캐논 미러리스 EOS M5 디자인

너와 나의 캐미, 그 남자의 미러리스카 메라 EOS M5

그 남자를 위한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환상적인 캐미의 EOS M5 디자인 살펴보니




지난 2월 중순, 브런치에 남긴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에 대한 글은 현재 조회수 6584회로 독자들이 꾸준히 찾아주는 글 중 하나이다. 당시에 작성한 이야기는 출시 전에 잠시 만났던 캐논 EOS M5에 대한 이야기였던터라 일부 수박 겉핥기식의 내용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이번에는 조금은 더 길게 만져보고 바뀐 계절과 함께 이야기해 볼까 하는데 그 첫번째 시간은 바로 디자인이다.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 본체는 당연할테고




좀 더 보강된 캐논 EF-M 렌즈군에 대한 이야기를 할텐데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홈페이지 기준 7종 중 5종과 함께 EF-EOS M 마운트 어댑터까지 함께 다룰 예정이다. 참고로 EF-EOS M 마운트 어댑터 하나면 캐논의 EF, EF-S로 구성된 90여 종의 렌즈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그전에 먼저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의 사양부터 간단하게 살펴보자. 미러리스 카메라라고 함은 DSLR과는 조금은 다른 디지털 일안 비반사, 미러리스 카메라를 이야기한다. 약 22.3 x 14.9 mm의 DUAL PIXEL CMOS AF에 대응하는 CMOS 센서를 채택하고 약 2420만 화소에서 최대 해상도 6000 x 4000 픽셀의 JPG 이미지를 생산해 낸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M5의 전용 렌즈는 EF-M 마운트의 렌즈들이다. 여기에 EF-EOS M 마운트 어댑터를 활용하여 90여 종의 캐논 EF 및 EF-S 마운트 렌즈를 활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나 같은 경우 캐논 풀프레임 DSLR과 함께 사용중인 몇몇 EF 렌즈군을 통해 활용도를 높여 사용중이다. 가장 쉬운 예를 들자면 밝은 조리개의 단렌즈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경쟁사 대비 가성비가 월등한 마운트 어댑터의 활용도는 비교 불가다.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의 디자인은 기존 캐논 미러리스 라인업과도 다른 모습이다. 기존의 EOS M3나 EOS M10이 입문자를 위한 제품이었다면 EOS M5는 조금은 더 본격적인 사진촬영, 중급 사용자를 위한 미러리스 카메라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약 236만 화소의 전자식 컬러 뷰 파인더를 통해 미러리스 제품이지만 DSLR과 같은 형태가 되었으며 이는 미러리스와 DSLR의 중간에서 적당한 타협점이 된다.




후면은 제한된 크기 안에서 많은 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약 162만 화소의 3.2인치 대화면 틸트 LCD는 풀터치를 지원하여 스마트폰과 같은 운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드래그 AF 외에도 EVF를 사용하면서도 편리하게 AF 영역의 이동이 가능하다.




각도 조절이 가능한 틸트 LCD는 위로는 약 85도, 아래로 약 180도까지 촬영 환경에 따른 변경이 가능하다. 처음 EOS M5가 공개되었을 당시만 해도 과연 어떤 형태로 틸트가 이루어질까에 대한 의문은 위와 같이 해결되었다.



상단 조작부는 기존 제품들과는 조금은 다른 형태로 새롭게 추가된 다이얼을 사용하는 재미도 느낄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빠르게 ISO를 변경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편인데 이렇게 빠른 조작과 높아진 활용도는 보너스다.




우측으로 리모트 스위치 단자, 디지털 단자. 외부 마이크 IN 단자가 위치한다.




좌측으로는 HDMI 단자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확인한 우측의 디지털 단자는 PC와의 연결을 위한 5핀 마이크로 USB 단자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한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쉽다. 캐논의 경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전용 충전기가 존재하지만 해외여행과 같은 상황에서는 휴대용 배터리를 통한 충전이 가능해진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하단으로는 삼각대 연결을 위한 나사 구멍과 함께 배터리와 메모리를 삽입할 수 있다. 배터리는 LP-E17을 사용하지만 기존 제품 대비 더욱 높아진 전력효율을 체감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들어 사용한 EOS M5를 연사 모드에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충전하는 횟수가 줄었다는 것이다. 그래로 여분의 배터리는 다다익선이다.




이쯤되면 아무리 쉽게 이야기를 해도 몰아서 이야기하면 어려울지도 모를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의 디자인에 대한 것들을 확인해 보았다. 그리고 앞으로 다루게 될 EF-M 렌즈군과 EF-EOS M 마운트 어댑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DSLR의 조작성과 미러리스의 휴대성을 동시에 누릴수 있는 캐논 EOS M5 정도면 어떨까? 15-45mm 렌즈 구성으로 130만원 선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동시에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가 5월 25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매력적인 선택지임은 분명하다.




마지막으로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를 가볍게 휴대하면서 최근에 담은 샘플 사진 몇장과 함께 디자인편을 마무리해 볼까 한다. 참고로 위 샘플 이미지는 무보정 리사이즈로 캐논 EOS M5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매거진의 이전글 접사의 계절인가 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