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 1)꿈꾸는 자들의 도시, 뉴욕을 그리다

출판! 언제 가장 힘들었니?

by 여행작가 히랑


(출판기 1) 꿈꾸는 자들의 도시, 뉴욕을 그리다


출판! 언제 가장 힘들었니?


책출판 하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 글을 쓰는 것 제외하고~

출판사에 원고 보내놓고 기다리는 중 아무 답이 없을 때이다. 1,2달 기다려도 답이 없을 땐 자신감은 지하 몇백m까지 떨어졌고 완전 무시당하는 느낌에 죽고 싶은 맘까지 들었다. (영혼까지 갈아넣어 쓴 글인데~~)제발 출판사 대표님들~ 거절하는 답이라도 빨리 보내줬으면 좋겠다. 그래야 다음 스텝을 준비하니까. 시공사나 문학동네 등 큰 출판사는 피드백과 함께 거절하는 답을 보내주었다.


뉴욕 보충취재 다녀오고 책쓰기 글을 완성하는데 3년 정도~ 출판사 컨택을 위해 글을 보내려는데 코로나 19가 완전 덮어버렸다. 사회적거리두기로 집에서 인터넷 써칭하다 발견하고 처음 그린 그림이 '구겐하임 미술관 내부!!!' 꽤 만족스러웠고 반응도 괜찮았다. 그래서 집에서 두문불출하며 뉴욕에서 찍어온 사진 중 뉴욕 글에 맞는 것을 골라 그리기 시작했다. 그릴 때나 그리고 난 후에 오는 재미와 만족감은 상상 이상이었다.

사진 대신 그림을 넣기로 맘먹고 그리고 또 그리는 중에

'그림을 조금 배웠을 뿐인데 책에까지 넣어도 될까?'

'잘 그리는게 어딧어 글 내용을 잘 표현해내면 되지.'

두 맘이 수시로 교차하며 찾아왔다. 끝날줄 모르는 코로나 19 때문에 그림은 멈출 수가 없었다.

그렇게 글 1꼭지당 그림 3,4점씩 완성했다. 글쓰기와 출판사 컨택 힘듬95%, 뉴욕 드로잉 힘듬 5%, 즐거움100% 였다.


그림은 구겐하임 미술관 내부, 록펠러 빌딩 건립 당시 인부들 사진, 덤보(Once upon a time in America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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