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도 믿지 않고 인간도 믿지 않는다. 그런 내가 믿는 것이라면 인과율. 그때의 그것들은 지금의 이것을 위한 경험이었구나를 깨닫고 그 희열을 반복해서 경험한다면, 지금의 힘듬도 언젠가를 위해 반드시 쓰이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닿게 된다. 비록 그게 정신승리라 불리어도 그 생각은 나를 점점 나아지게 한다.
나는 인생의 모든 경험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 모든 시간대의 나와 연결되어 있다. 지금의 나는 언젠가의 나를 위해 지금의 이것을 경험한다. 그렇기에 이 경험이 어떤 경험인지 더 명확하게 기억 혹은 기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때의 나는 몰랐지만, 지금의 나는 알기를. 그래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