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

by MITCH

내 첫 개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지 오늘로 12년째가 되었다.

무지개 다리 끝에서 아직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그러다 슬렁슬렁 걸어오는 나를 보고 쓰러질 듯 미친 듯 회오리처럼 돌며 헥헥 거릴까?

네가 떠난지 12년이나 지났는데도 나는 아직 변한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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