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느 단계에 있나요?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러 간다.
일출을 보며 거창하거나 소박한 목표를 세우고 새해맞이 다이어리를 구매하기도 한다.
하지만 처음의 그 열정은 어디로 가버리는 것일까. 빼곡히 써져 있던 목표들은 점차 공백이 많아진다.
이런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나 또한 수도 없이 많이 경험했다. 희망에 차 있던 날들이 실망감으로 바뀌어 버린 그때를 떠올리면 여전히 씁쓸하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을 원하지만 지속하지 못하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아마 ‘자기계발’도 다른 일처럼 끊임없는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일 것이다. 시간이 흘러넘쳐 여유가 많으면 또 모를까. 일도 해야 하고 가정도 돌봐야 하고 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인데 어떻게 자기 계발까지 생각하며 사느냐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원래의 나로 돌아가있다. 그런 나를 마주하며 ‘그래 이게 제일 편해.’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나 또한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 아등바등했지만 결국 설정해 놓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좌절감과 죄책감에 빠질 때가 많았다. 그러다 보면 ‘그냥 편하게 살자. 괜히 스트레스받지 말고 소소하게.’로 귀결되곤 했다. 수차례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다 보니 깨닫게 된 것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을 지속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히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었다. 근본적인 이유는 따로 있다. 흔히 시험이라는 것은 점수로 나의 성과를 증명할 수 있다. 그 점수로 자격증이 발급될 수도 있고, 취업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자기계발은 일반적으로 수치화하지 않기 때문에 성과가 확연히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는 자기계발의 지속성을 막는다.
성장을 수치화하면 어떻게 될까?
성장의 단계를 1.0부터 2.0, 3.0, 4.0으로 구분 지으신 분이 있다. <컨티뉴어스> 책의 저자이기도 한 윤소정 님이다. 이 새로운 개념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이전까지의 나는 나의 성장력을 수치화해 본 적이 없었다.
윤소정 님은 질문한다.
“당신은 어느 단계에 있나요?”
(시작-학습-한계-지속)
나는 지금 어느 단계에 있을까.
앞으로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고 싶은 걸까.
https://youtu.be/RDIXW3icWAk?si=9as87t3oKZikHVo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