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춤

by 미음스토리

그런 날이 있다.

앞만 보며 달려오다 문득 멈춰 서게 되는 날.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어디로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제3자가 되어 객관적인 눈으로 나를 보게 되는 그런 날.


그런 날은 몹시 힘들어진다.

열심히 살아왔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지만

아무것도 해낸 것이 없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버거움이 밀려온다.

나는 뭘 하며 살아온 걸까.

이렇게 사는 게 맞을까.


생각을 하면 할수록

머릿속은 더 복잡해진다는 것도 안다.

그렇지만 외면하지 않으려 한다.

받아들인다. 겸허히.

어쩌면 아주 중요한 빛을 얻게 될지도 모르니까.


틈이 없으면 숨이 막혀 버릴테니까.

빛이 들어오지 않을테니까.


지금은 나의 숨구멍에 집중해야 할 때다.

새어 나오는 빛을 외면하지 않고

집중해보자. 더 많이 몰입해보자.


큰손 노희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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