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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u Mar 29. 2017

보이지 않는 곳, 보이는 것이 있다

본연의 아름다움

-자화상-

아무 생각 없이 간 곳에 아름다움이 있었고, 그 아름다움은 질리지 않았다.

나의 모습을 보았다.

움직인다.

손짓, 눈 깜빡임 하나하나 의미 없는 것은 없다.

그들의 움직임들 하나하나가 아름다움이다

자유롭게 핀 색들에게서 나의 모습을 찾아갔다.



-내게 속아 스며들어-


생각했다. 그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지

내게 나를 속였다

그를 잡기 위해선 나를 속일 수밖에 없았다.

아프지만 괜찮다.

그에게 속 할 수 있다면


-

-아름다운 이 세상을 왜 속이는 걸까-


아름다움들이 흩어져 간다.

하지만, 이름 없는 꽃 하나하나들은 꿈을 꾼다.

이 세상을 아름다움으로 물들일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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