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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u Mar 30. 2017

그 밑에 있어도

너라면 괜찮아


시 든 꽃엔 관심이 없었다
어느 날 바닥에 우수수 떨어진 시든 꽃잎들을 보았다
그 위엔 화려한 꽃들이 펴있었다
그 밑에 있어도 아름답다 외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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