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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기

아픔

by 하룰

온몸이 아플 때는 쉬어가자.
몸이 보내는 신호는 무시해도 사라지지 않고
억지로 버티면 마음까지 같이 무너진다.

조금 늦어져도 괜찮다.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는 시간은
뒤처지는 시간이 아니라 나를 회복시키는 시간이다.

따뜻한 물 한 잔
편하게 누워 있는 몇 분의 휴식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잠깐의 여유가
몸과 마음을 다시 제자리로 데려온다.

아플 때 쉬는 건 약함이 아니라
살아가기 위한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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