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미숙함에 대해

(지식과 지혜의 차이는 크다)

by 나무늘보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나에게

전교1등이라는 타이틀이 있었다.

물론 그 때 형성된 나의 친구들은

나를 똑똑한 친구라 칭한다.

이 드 넓은 세상에서...


이상하게 이성보다는 동성한테는

인기가 없지 않았다.

아무래도 편안함이 무기가 되지 않았을까?

가식이 없고 솔직하다는 테두라기 있지만,

온전히 그건 내 생각이고,

가끔 누군가에게는 무례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나고 나서...


명확한 목표는 없었다.

하지만 남들만큼 가지고 싶었다.

그 평균의 삶에 나의 궤도를 올리고 싶었다.

하지만 뒤쳐졌다.

얼만큼이지는 모르겠다.


이젠 비워야지만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채우지 못할바엔 비워야 한다.

그렇게 나는 나의 무지함을 깨달았다.


책에서 배운 지식은

지혜로 활용되지 못하고,

내 머릿속에 갇혔고

어쩌면 그렇기에 행동은 더 어려워졌다.

생각과 행동의 간극

just do it으로 연결만 되었더라면,

아니 무언가 끈기 있게 꾸준히 진행시켰더라면

넘어져도 일어설 수 있는 강한 회복탄력성이 있더라면

내 인생은 조금 바꼈을까?


어느순간 if에 머물러버렸다.

although로 변하기 위해 무단히 노력중이다.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의 말을 꼬아서 듣지 않기.


모든 건 태도에서 비롯되니깐....

매번 나의 무지함을 깨닫는 일상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끼리끼리 사이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