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통과하는 일

(기회비용에 대한 고찰)

by 나무늘보

"이번 채용에 예상봐 많은 지원자가 응시하여 안타깝게도 "

대기업 공무직에 대한 채용결과였다.


그동안 취득했던 자격증을

모두 기재할 수 있었기에

살짝 기대를 한터,

실망이 커졌다.


공무직,파견직,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많은 지원을 하였고,

서류 통과는 물론,

면접 이후 연락은 전무했다.


이제 과연 취업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물음표로 넘어가는중.


답답해서 본 철학관에서,

대기업 아니면 공무원

아니면 오래 지속이 어려울 꺼라고 했다.

과연 내가 그 긴 학습을 통해

목표에 도달해야 하는 공무원에 안착할 수 있을까?


문득 살아온 날들에 대한 기회비용이 떠오른다.

편입의 순간,

한창 돈 벌 시간에 학습을 선택했고,

나는 기회비용을 감수하고 투자할 가치를 창출했는가

생각을 해보면 투자 가치는 손실에 가까워지고 있는 중이다.


하지 않은 모든 일들은 기회비용이 되는 것 같다.

기회비용이 아깝지 않게,

결과를 도출하고 싶었지만,

의지와 다르게 행동은 어딘가에 갇혀 있었다.


일단 과정에 따른 결과를 창출해야 한다.

여러 가지 다른 방법을 찾아서라도....


어떤 책 제목이 참 공감하는 순간이다.

다 읽진 못했지만,

창업과 폐업사이 그 수맡은 과정을 감내해 낸 사람은

얼마나 많은 아픔 속에 큰 성장을 했을까?


보름이 지난 지금,

또 다른 생각속에 갇힌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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