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붉은 말의 해

(달릴 준비가 되었을까?)

by 나무늘보

1월 5일

벌써 한주가 지나가는 느낌

의미부여 하기 나름이지만,


일주일간의 회고

1월 1일

스타벅스 무료 이벤트 참가 및

당근밭케이크 사놓고 한 해의 소원 빌기

1월 2일

언니와 미용실

머리할타이밍 이지만, 새치염색도 참고

볼륨매직도 참고 머리만 댕강 잘랐더니 수습불가

(미용실을 바꿔볼까?)

그리고 귀걸이, 바지 쇼핑

백수의 소비란... 정지없는 기관차?

1월 3일

산책하며 마주친 예쁜 달,

슈퍼문이었구나.

걸으며 계속 쳐다보며

소원을 떠올리긴 했는데 들어주실까?

1월 4일

끝나지 않은 공부

끝내야 할 것 같은 공부

스터디카페가서 출력핑계로 두시간 공부(너무 짧음)

그 와중에 펜을 안 들고 가서,

자주 마주치는 아주머니께 펜을 빌렸는데

왜 시간을 짧게 끊으면 집중이 되는 걸까?


일요일 면접제의 전화

이건 뭐지? 일단 월요일에서 수요일까지

원하는 날짜 잡으라고 했는데 월요일 오후 두시로 잡아버럼

1월5일

아침에 인강 좀 듣고,

샤워하고, 면접 볼 곳 업종 관련 유튜브 좀 보고

면접 (짧게 끝날 줄 알았지만, 대표의 언변으로 거의 1시간)

그래서 할 생각이 있으세요? 일단 "네"

궁핍하지만, 흔들림...

사실 예전에도 면접본 곳인데

사장님이 기억못하는 듯

대략 3년은 지났으니깐


문득 미용실에서 추천한 손금 및 사주본 곳이 생각이 났다.

유명하다고 추천받은 곳이

예전 친구랑 방문한 곳이었다.

그 때 받은 종이를 뒤적여본다.

눈이 높아 만족 못한다.

연애와 결혼에 대한 내용이 없어

그 때 같이간 친구한테 물었다.

"지금도 당장 할 수 있는데 눈이 높아서 만족을 못한다."

자기 객관화를 할 생각이 없는 건지, 못한 나는

회사나 연애나 해결이 될런지...


26년 목표 중 하나였던 카페인 끊기가 무색하게

나는 오늘도 커피숍에 와서

따뜻한 라떼에 몸과 마음을 녹여본다.


26년 나한테 친절할꺼지?


생일 케이크와 26번째 촛불.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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