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연은미 작가 Aug 21. 2023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세이노의 가르침에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이야기가 나온다.


헬라어에서 시간을 의미하는 단어는 두 개다. <크로노스>와 <카이로스>이다.

크로노스는 흐르는 시간을 의미한다. 이것은 우리가 어쩌지 못하는 대상으로서의 시간이다.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길이 막혀 어쩔 수 없이 보내게 되는 시간, 미용실, 병원에서 기다리며 흘려보내는 시간 등이다.


카이로스는 의미 있는 시간, 가치 있는 시간, 보람 있는 시간이 해당된다. 카이로스 시간을 늘어날수록 풍요롭고 충만한 삶을 살 게 된다.


세이노는 거기에 돈이 되는 시간에 대해서 말한다.

돈을 벌고 있더라도 그 시간에 임하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크로노스>가 될 수도 있고 <카이로스>가 될 수도 있다. 똑같은 일을 하여도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무심하고 무성의하게 기계적으로 한다면 그 시간은 크로노스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일을 개선하고자 하고 자신의 힘을 모두 쏟아부으며 최선을 다한다면 그 시간은 카이로스가 될 것이다. 또한 지금 당장은 대가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미래에 경제적 대가가 주어지는 지식을 얻는 데 사용하는 시간, 공부를 잘하는 데 바치는 시간은 카이로스에 해당한다.


아주 마음에 드는 시간 이야기다.

크로노스를 변화시켜 카이로스로 나아가자.  카이로스 시간을 늘리는데 집중하자. 돈이 되는 시간을 먼저 투자해서 크로노스의 굴레에서 벗어나 빛나고 당당한 카이로스 세상에서 살아가자.





#글로성장연구소 #별별챌린지 #시간관리 #카이로스크로노스 #세이노의가르침


매거진의 이전글 나는 어떤 기질의 사람일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