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빠른 생이라 사실 열아홉)에 미야는 직장인 신분이었어요.
당당히 월요일에 월차를 낼 정도로 해맑았답니다.
뭐 당연히 원할 때 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요즘 MZ 세대는 이해를 못 하겠지만
그땐 토요일도 근무를 했고 월차는 토요일에 내는 게 암묵적 국률이었어요.
학교 다니던 사회 초년생이 어떻게 알았겠냐고요~하하하
이런저런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부서 사람들은 다정하고 친절해서 즐겁게 직장생활을 했어요.
그리고 두 번째 동호회 활동도 시작했답니다.
동호회 이름은 <KEY>
고딩때 첫 동호회 <가디록>이 취미였다면
스무 살부터는 조금 더 진지하게 진로를 생각하며 활동하기 시작했어요..
다른 동호회와 교류도 활발히 하고
서울 혜화동에서 열리는 ACA(전국아마추어만화연합회) 행사에 참가하기 시작했지요.
울산에서만 활동하다 전국구에 발을 들이니 긴장되면서도 어찌나 설렜는지~⠀
함께 하던 언니 두 명이 서울 상경을 하는 걸 보니
언젠가 나도 그림 그리러 서울로 올라가야겠다 목표가 생겼어요.
독립을 하려면 돈이 있어야 하니 회사 생활은 조금 더 하는 걸로!
스무 살
가진 건 없지만 열정만큼은 뜨거운 청춘이야기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