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늘도 물결이 햇살에 반짝인다
물길을 따라 말없이 흘러가는 너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너의 반짝임에 마음을 빼앗긴다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단지 너를 쳐다봤을 뿐인데
서서히 채워지는 묵직한 안정감에
오늘도 값없이 위안을 얻는다
나도 너처럼 반짝이고 싶다
잔잔히 흘러가고 싶다
내 마음 요동치지않게
해와 달과 바람,
가끔 놀러오는 새들과
이야기 벗 삼으며
너의 길을 가는구나
오늘도 물결이 햇살에 반짝인다.
일본. 낯선 땅. 두 아이 육아분투중 | ‘나는 왜 살까’ 묻고 답하며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