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양이 찾아와 주었어요
두 달 만에 다시 간 산부인과.
네 번째 시술이 끝나고 두 달이 지나도 마법이 안 터져서 생리유도주사를 맞으러 가야 하나 고민했다.
점핑을 시작하고 찜질로 몸을 따뜻하게 만들고 나니 거짓말처럼 터졌다.
마법이 이렇게 반가울 수가.
오늘 가서 배란억제제를 처방받고
2주 후에 또 오라고 한다.
5차 시술은 12월 초.
전국적으로 부부 소득 상관없이 난임시술 지원하는 게 (세종도 되는데 대전은 아직 안됨) 내년부터라고 하는데 차라리 시술지원 되기 전에 성공했으면 좋겠다.
아무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이래서 운동을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라고 하는구나
이제부터 찜질 더 열심히 하고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