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by 글짓는 미영씨

“안녕?”


먼저 건넨 한마디에 달아오르는 두 뺨


이래선 강아지 꼬리만큼이나 숨기기 힘들잖아?


그땐 그 아이가 왜 그렇게 좋았던지


뭐가 그리 특별해 보였던지


맘껏 웃을 수도 슬플 수도 없었던 시절의 나


먹먹한 가슴만이 등을 토닥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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