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먼저 건넨 한마디에 달아오르는 두 뺨
이래선 강아지 꼬리만큼이나 숨기기 힘들잖아?
그땐 그 아이가 왜 그렇게 좋았던지
뭐가 그리 특별해 보였던지
맘껏 웃을 수도 슬플 수도 없었던 시절의 나
먹먹한 가슴만이 등을 토닥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