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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솔프레너 Feb 24. 2018

좌충우돌 시의원 도전기

나는 왜 후보자가 되려고 하나


어릴때부터 늘 정책에 관심이 많았다.

대학에서도 정치외교학을 전공했고 행정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한동안. 꿈을 접고 한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20년을 살았다.


서울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과천과 평촌 수도권에서만 살았다.

세종시에 이사와서 수도권과 지방도시의 격차와 국토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세종시는 신생도시이기에 모든것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부족한 것도 많다.

시민의 뜻과 힘을 모아 새로운 도시문화와 지속적으로 발전해갈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처음 세종시에 왔을때 고등학생 엄마로 교육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내 아이를 위해 좋은 학교를 만들고 싶어 학교봉사를 시작했다.

학부모회장과 학교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학교와 학부모 학생의 중간역할을 하려  노력했다.  여러 이해당사자들 사이에서 중간자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좋은 정치인이자 시의원의 역할이 아닐까 .

세종시는 공무원및  그 가족, 원래 이 도시에 살던 분, 청주, 대전 등에서 이사오신 분들까지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있다. 그래서 이런 분들과 서로 소통하면서 정책을 만들어가는 시민대표로서 역할을 하고싶다.

현재 세종시는 참여하고자 시민의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이자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며 아이들이 많은 도시로 시민의 에너지를 통합하여 도시발전에 역할할 수 있도록 하는 리더쉽이 필요한 때이다.
또한 서로 배려하고 포용하는 도시문화를 형성해가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변화하는 교육환경및 산업환경에 빠르게 대처하면서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도시발전을 이끌 수 있는 사람이 의회에 들어가야한다.

5년동안 도시 구석구석에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 원도심과 신도시의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 봉사하고 소통했다. 시정모니터 행복청 주부모니터활동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정책개선에 참여하기도 했었다.  여성새로일하기서포터스 로 활동하며 여성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왔다, 통합방위위원회, 행정공개심의위원회 등의 시청 위원회 활동을 통해서 경험도 쌓았다.


 1996년 대학원을 졸업하며 '여성의 정책형성과정의 참여증대방안' 이라는 석사논문을 썼다.이 논문에서 나는  여성의 정치분야에서의 참여와 노력을 요구했었다. 이제 25년이 지난 지금 삶의 과정에서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시의원 출마를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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