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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너, 지금 외로워?

by B패션가

누구나 외로움을 느낀다.

언제, 어디서, 얼만큼 느끼느냐는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를 갖는다.



나는 내가 ‘외로움’ 이라는 걸 느끼지 않는 사람이라고 알고 살았다.

왜냐면,

내가 아는 외로움이란, 혼자 있을 때 극심하게 느끼는 감정 따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혼자있을 때 바쁘다.


무슨 일이 많다.

때론 신나기 까지 하다.

재미있는 일 투성이다.

어느 새 하루가 훌쩍 간다.


그래서 그 동안 나는 몰랐다.

외로움에 대하여.



나는 불현듯,

B 와 함께 있을 때 이상하게 쓸쓸한 기분이 한번씩 밀려왔다 빠져나갔다 ─

하는 생각이 들곤했다.


이게 뭔가 싶긴했다.

하지만 짧은 심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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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모른다. 너는 나를 모른다. 내가 여기서 글 쓰는 까닭이다. 지극히 사적인 패션 드라마. 그리고 나의 세상은 여전히 시끄럽고 소란하다. ─ 이우드(Yie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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