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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자 Mar 13. 2018

둘째도

들쭉날쭉 스케쥴은 그닥 중요치 않다.

그래도 같은 반 아이 엄마가 하는 공부방에

둘째를 보내며

그정도 얘기는 ...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다


아이가.. 이해력이 많...이 부족해요

다들 혼자하는데

**이는 제가 붙어있어야해요...


큰애에. 비하면 어쩜 행복한 고민이겠다.

아예 사회생활을 못했으니

그덕에 옮긴 학교도 여러군데...


**이 많이 늦어요, 선생님

제가 챙겨주지 못해 그런것도 있어요.

그저...


아이가 싫증 안내게끔 낮은 수준으로

따라갈수 있게 끔만 부탁드려요...


업체에서 쏜다는 석식을 물리치고

아파서 기어들어왔는데

난 내 새끼 때문에 더 아프네, 마음이

그래도 다행이다

이 시절을 놓치지않고

그 한가운데 있을수 있어서


너와 함께 간다...

감히 엄마란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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