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대세를 따르라~~

사회복지가 맞겠지? 누가 맞다고 좀 해줘요~

대학원은 결정되었다.

이제 과만 결정하면 되는 거였다.

가장 먼저 생각해둔건 경영대학원 MBA과정이었다.

내가 뭐를 경영? 일단 뭐든 경영은 기본이니 그걸 배워두면 여러모로 잘 쓰일것 같았다.

필요해서 그때하면 늦으니, 미리 해두자는 되지도 않는 이유로 원서접수를 시작해본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가 있다.

어? 그럼 이걸 해야 지금 내가 하는 일과 맞는 건데...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에 마음이 조금 가기 시작한다.

밑으로 조금 더 내려가니 정치리더쉽 학과도 보인다.

아! 이거다!

난 정치에도 관심많고 리더쉽이 부족하니 이걸 배워야한다.

경영대학원, 미디어, 정치리더쉽중 몹시 고민이 되었다.

남편은 미디어를 나는 MBA쪽으로 또 며칠 고민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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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첫날... 한산하다.

둘째날... 쳐다보고 있으니 머리도 아프고ᆢ담주까지니 마지막날까지 신중하자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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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날.

7명씩 모집하는 과인데 근데 대부분 여유가 있다? 어! 치열하지않네...

헉ᆢ 사회복지 정책 및 행정, 사회복지 실천

두 개 학과 빼고는 인원이 다 차지 않았다.

넣음 그냥 합격 하겠는데 싶다.

이쯤되니 자존심이 스물스물 발동 된다.

사회복지 (정책 및 행정, 실천)이 두개의 학과는 4배 가까이 인원이 몰려 접수가 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요즘은 사회복지가 대세인가...

주변에도 사회복지 자격증 공부하는 사람 많던데,  이걸 해봐야겠다 싶다.

전망이 밝으니 이렇게 사람들이 몰리는 거겠지...

이유없이 몰리진 않았을터, 어차피 배울꺼 대세를 따라야지~~~

마지막날 마감 서너시간전 지원자 현황을 보고는 한시간도 채 고민하지 않은채... 나는 사회복지 정책 및 행정 학과에 지원을 하였다.

그래, 상전벽해(桑田碧海) 뽕나무 밭이 푸른바다가 되듯 ... 세상이 변했다.

이제 대세는 사회복지야!

잘했어 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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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  그..런..거..  맞겠지???^^;;;

맞겠지?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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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맞아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