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않은 오픈테스트^^
"대학원생이면 오픈테스트가 맞지요 ..논문 분석도 하고 해 봅시다!"
교수님이 왠지 모르게 호의롭다.
뭔가 불안하다...
일단 예상 문제들을 본다.
다 수업때 들은 내용들ᆢ
앞자리에서 열심히 필기한 노트와ᆢ
수업중 어렵다고 느낀 부분은 녹음해 뒀던거ᆢ 교재ᆢ강의 교안ᆢ따로 정리해둔 자료들ᆢ
밑천은 한가득이다.
이제 이해하고 응용만이 남은.
그래... 계속 반복해서 읽음 이해될테지...!
시간은 금방 흘러 디데이...
문제를 받은 순간ᆢ 멍하니ᆢ
음... 응용이 안되는 50대 공주(공부하는 주부)...
였을뿐... 더는 아니었단 사실.
...
뭔가 대단한걸 풀어내고 싶었지만. 현실은 헤매었다. 한시간을 헤매다 끝낸...
...
...

야! 너 고작...
주3일 애아빠와 큰애가 돌아가며 둘째를 봐주고, 학교 다닐수 있게 배려해준 고마움을 봐서라도 좀 더 잘했어야지..
문득문득 떠오르는 생각들, 마음 한켠에 남은 미련으로 마음이 술렁인다. 조금만 더 집중했더라면...
...
시간은 흘렀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나는 아직 여기 있다.
와신상담(臥薪嘗膽) .. 부끄러움도 고마움도 후회도... 모두 나를 다시 일으키는 자양분이 되겠지...
암튼ᆢ
유난히 빨랐던 한학기가 또 끝났다.
조사론 수업때 진심으로 임했던 나~ 대견함.
문득 대학때 이렇게 했음 뭐가 되어도 되었을까... 시간을 잠시 거슬러 올라가본다.
그래. 지난거에 미련두지 않기.
앞으로 전진!전진!
이제 마지막 한 학기만 남겨두었다.
부족했던 지난 시간들은 뒤로하고...
"괜찮아~ 이제 진짜 시작이야. 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