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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캐미 스토리텔러 Dec 07. 2022

캐나다+미국, 트리플데믹과 상비약 전쟁

추위가 일찍부터 시작하고 또 길게 지속되는 캐나다의 공중보건국(PHAC-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은 실내외 마스크로부터 자유를 허용한 지 4개월여 만에 다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캐나다 보건 당국은 캐나다 시민들에게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됨을 염려 함과 동시에 독감과 RS바이러스 또한 동시에 확산되고 있는 시점이니 실내에서 안면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다른 공중 보건 예방 조치를 계속 따를 것을 촉구했다.


또한, 캐나다 시민들에게 코로나 백신 부스터 주사독감 예방주사를 꼭 맞을 것을 권고하고, 손 위생을 잘 유치하며,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실내에서의 마스크 사용은 개인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보호하는 아주 간단하지만 중요한 행동이라고 당부했다. 이러한 당부 조치는 캐나다 보건 당국뿐만 아니라 주정부와 일부 대학들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캐나다의 워터루 대학은 지난 11월부터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은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했고, 보건 의료 전문가들 역시 겨울철이 지날 때 까지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환자 및 호흡기 질환자가 급증할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재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기류에서 그런지 캐나다의 초, 중, 고등학교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는 발표들이 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도 독감으로 입원한 환자가 7만 8천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4천5백 명에 이르렀는데 이는 10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고 CDC(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는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 방역이 완화된 상태라 실내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 현재 상황과 면역력이 약화되어 발생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지난 추수감사절을 보내며 가족들 모임과 추워진 날씨로 인해 실내 모임을 가졌기 때문에 미국 44개 주의 독감 상황을 표시하는 상황 매우 높음 높음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복합적인 호흡기 질병이 유행하다 보니 해열제  감기약품귀현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타이레놀과 에드빌은 가정상비약으로 약국과 편의점등 어느 곳에서나 쉽게 구입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재고가 없어서 판매를 못하고 있고 온라인에 주문을 해도 1주일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진통제 및 감기약 생산 회사인 존슨&존슨 사는 24시간 생산라인을 가동하며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CDC에서는 미국 시민들에게 앞으로 다가 올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독감 예방접종과 코로나 부스터 백신을 꼭 접종하길 권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와 더불어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미지출처: Google


아직 코로나는 우리들 곁에 남아있고 여전히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다. 이와 때를 같이해 독감과 RS바이러스 까지 트리플데믹에 의해 혼돈에 빠져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우리의 일상을 멈출 수는 없는 것이니 두려워만 할 것이 아니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면역력 증강에 힘써서 건강한 겨울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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