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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캐미 스토리텔러 Oct 02. 2023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의 두 번째 코리아타운


미국 캘리포니아의 오렌지 카운티는 최대 한인 커뮤니티로 잘 알려진 로스앤젤레스와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20세기 초 오렌지 생산량이 많아지며 붙여진 이름입니다. 

또한, 요즘에 날로 심각해져 가는 로스앤젤레스의 치안 문제에 불안감을 느낀 사람들이 오렌지 카운티로 이동하여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이고 이와 함께 주택가격 또한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현실이지요.


인접해 있는 34개 도시가 카운티를 형성하고 여러 행정업무를 통합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캘리포니아 내에서는 3위, 미국 전체에서는 6위에 해당하는 인구수를 나타냅니다. 

오렌지 카운티 도시 중 몇몇 도시를 살펴보죠. 

먼저 꿈의 동산 디즈니랜드가 있는 에너하임, 한국의 과학교에 해당하는 마그넷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트로이 고등학교가 있는 플러튼, 오렌지 카운티 중 처음으로 코리아타운이 있는 가든그로브, 드라마 '상속자들'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헌팅톤 비치, 은퇴 후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기에 적당한 뉴포트비치우수한 평점의 공립 학교들과 UCI(University California Irvine) 대학이 있으며 안전한 도시로 알려져 많은 유학생들이 찾는 얼바인, UCI 대학병원이 위치해 있는 오렌지, 그리고 오렌지 카운티 행정기관들이 위치해 있으며 히스패닉(맥시코등 남아메리카인)의 인구밀도가 미국내에서 가장 높은 산타아나 등이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Google

그중 한류의 영향을 받아 부에나 팍에 더 소스몰(The Source OC Mall)이라는 한인 상권 중심의 종합 쇼핑몰이 건립된 이후에는 한국 상가들로 그 주변 거리가 형성되었습니다. 다양한 인종의 방문객들이 늘어나며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되고 음식, 영화, 화장품, 의류, 음악 등등 한국을 알리는 문화 중심의 거리로 발전 중입니다. 


그러면서 부에나팍 시의회에서는 지난 9월 26일 만장일치로 소스몰 주변을 ‘부에나팍 코리아타운’(Buena Park Koreatown)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코리아타운임을 알리는 광고판과 안내문을 설치하고 고속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LED 전광판도 설치한다고 하니 많은 홍보가 될 듯합니다. 


이번을 계기로 요즘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많이 힘들어하는 한인분들의 상권이 조속히 회복되고, 이에 발맞춰 한국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사랑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https://www.thesource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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