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는 단단한 지반 때문이라고 합니다.
빙하기에 빙하가 표면의 흙을 깎아낸 덕분에 오래된 단단한 암반이 노출돼 있어 아무리 높은 빌딩을 올려도 지반이 흔들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첫 번째 사진은 크라이슬러 빌딩으로 1930년에 완공하였으며 305m의 높이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강철 프레임 벽돌 마천루로 나타났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1983년에 완성된 202m의 트럼프 타워입니다. 그 앞에는 팬스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세 번째 사진은 록 펠러 센터로 1939년 완공하였으며 259m의 높이인데 건축당시 공사하던 사람들이 저 높은 H빔 위에서 점심도 먹고 휴식도 하던 사진(The History of the ‘Lunch Atop a Skyscraper’ Photo at Rockefeller Center)으로 유명하고 그 모형과 만날 수 있습니다.
Top of the Rock이란 이름의 전망대로 유명합니다.
겨울이 되면 록펠러 센터 앞에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어 5만 개가 넘는 전구가 반짝이고 12월 초에 점등식 또한 큰 행사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 준다고 합니다.
록펠러 센터 앞, 별로 춥지도 않은 날씨에 벌써 개장한 야외 아이스 링크는 뭔가요?
이른 가을이라 아직 센트럴 파크의 단풍도 초록색을 유지하고 있던데 이른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현대적 건축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간중간 고딕양식의 성당이나 초창기 유럽에서 이주해 온 이민자들의 영향으로 그리스 신전을 모티브로 한 그리스 양식의 오래된 역사적 건물들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는 패션에 무외한이라 잘 모르지만 SOHO, Madison Avenue, 그리고 5th Avenue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아침 뉴스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 앞에 종이에 생일 축하 등등 피켓을 들고 서 있곤 합니다.
거대 테크 회사들은 미국의 여러 지역에 사무실을 갖고 있는데 이 또한 부동산 투자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저런 사무실에 근무하는 이들은 누구신가요?
타임스 스퀘어는 브로드웨이 극장가의 중심지이고,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보행자용 교차로기 때문에 이곳을 지나가려면 사람들에게 떠밀려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움직이게 됩니다.
'세계의 교차로''우주의 중심''불야성의 거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 특히 1907년부터 시작된 새해맞이 '볼 드롭(Ball Drop)' 행사가 이곳에서 열리는데 평균 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주 개인적인 관심 위주의 뉴욕시 여행기를 마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좋은 안내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