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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캐미 스토리텔러 May 18. 2022

캐나다의 봄소식을 전하는 5월

토론토 대학 캠퍼스에서....

캐나다의 겨울은 참~ 길다.

할로윈데이(10월 31)부터 시작되는 추위는 4월에도 눈이 내릴 정도로 길다.

그래도 시간은 흘러가고 절대 자리를 내어주지 않을 것 같던 겨울도 봄 꽃들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사람들은 두꺼운 외투를 벗어던지고 거리로 나와 맘껏 봄을 느끼기에 여념이 없다. 
토론토 대학 캠퍼스에는 웨딩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고,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린 벚꽃들을 사진기에 담느라 모두가 분주하다. 

 

토론토 대학도 코로나의 영향으로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며 2022년 학기가 마무리되었고 다시금 여름학기 수업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저기 학교 내 편안한 공간에서 독서 삼매경인 사람도 있고, 아름다운 꽃들을 스케치북에 담는 사람들도 있고, 친구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보인다. 


분주한 사람들의 모습에서 봄의 경쾌함과 즐거움이 넘쳐나고 있음을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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