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ingDu Jan 17. 2024

내가 있잖아, 네가 있잖아.

추운 바람보다는 예쁜 하늘을 기억하잖아.

"추운 바람보다는 예쁜 하늘을 기억하잖아."

사람 기억이라는 게 그렇다. 힘들었던 시간들조차도 지나고 나면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추억으로 만들어낸다.  어떤 힘들었던 시간들 속에서도 결국 추억하기 좋은 기억들을 찾아낸다. 겨울 바다를 보러 갔을 때, 바닷가의 매서운 바람보다는 하늘을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예쁜 노을을 기억하는 것처럼 말이다.



내가 있잖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괜찮아"라는 네 말이

큰 힘이 됐어.


이제

힘든 시간이 또 온다 해도

두렵지 않아.


네가 있잖아.

매거진의 이전글 따뜻한 네 마음이, 따뜻한 내 마음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