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은 코로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양적 성장을 거듭하여 덩치를 키웠으며 요즘은 무인편의점 숫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 취업난이 가중되자 20~30대 젊은 층의 편의점 점주 숫자도 늘고 있어서 편의점 트렌드도 좀 더 젊고 트렌디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편의점이 성장을 거듭한 만큼 그만큼 경쟁은 심화되어 있다 보니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차별화된 전략들이 필요할 텐데 요즘은 SNS등을 통한 최신 먹거리 트렌드와 경쟁사 신제품 현황을 분석하여 경쟁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젊은 점주들이 늘고 있습니다.
¶편의점 창업
편의점은 언뜻 보면 슈퍼마켓과 닮아 보이지만 다품종 소량의 상품을 점포 내에 구비하고 24시간 내내 판매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슈퍼마켓과 차이가 있으며 제품에 따라서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슈퍼마켓보다 편의점 물건의 가격이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 24시간, 연중무휴로 영업을 하며 식료품, 일용잡화, 안전상비의약품, 의약외품 등 여러 종류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서는 해당 편의점 브랜드의 물류인프라를 활용해서 반값택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편의점 창업이란 이러한 멀티서비스를 제공하는 편의점 가게 주인이 된다는 의미이며 보통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계약을 맺는 구조로 이루어지며 이경우 완전가맹과 위탁가맹 중 선택하여 가맹점 계약을 맺게 되는데 여기서 말하는 완전가맹은 점포 임대비용과 공사비용의 대부분을 점주가 부담하는 형태를 말하며 위탁가맹은 본사가 부담하는 형태의 계약을 말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취업난이 가중되다 보니 50대 이상의 장년층 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 층의 점주가 늘고 있으며 이들은 젊은 감각을 앞세워 편의점 시장의 주력인 50대 이상 장년층과 차별화하고 인스타그램 등 SNS를 적극활용하여 최신 먹거리 트렌드와 경쟁사 신제품 현황을 분석하여 편의점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 편의점 창업비용
편의점 창업비용은 해당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정책, 창업지역, 계약조건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하게 얼마라고 단정 지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대표적인 편의점 브랜드인 GS25, 이마트 24, CU, 미니스톱등은 가맹비, 보증금, 기타 비용을 합하여 7~8천만 원대의 비용이 들어가는데 이것은 평균적인 것이고 서울의 경우에는 66㎡의 20평짜리 편의점 점포를 여는데 평균 1억 5천~2억 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지방과 서울의 창업비용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리고 무인편의점의 경우에는 대표적으로 마마트, 온 앤 오프, 봉봉 24, 신 구멍가게 24, 마켓무, 하이 24, 뉴들 365 등의 브랜드가 있으며 창업비용은 브랜드별, 점포입지별로 상이하나 평균 5~6천만 원대이며 여기서 점포구입비는 별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편의점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우 가맹비를 받는 대신가맹점주의 경조사나 긴급 입원 시 본사에서 근무자를 지원해 주는 제도를 시행 중이며 신규 가맹점주가 초기에 경영 미숙으로 손실을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규 출점 후 지정된 기간 동안 신선식품과 담배를 제외한 일반 상품의 판매 추이를 확인한 후 기준 한도 내에서 상품을 자유롭게 반품할 수 있도록 하고 가맹점주에게 노무, 법률, 세무 전문가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창업 시에는 비용뿐 아니라 지원정책도 꼼꼼하게 고려해서 편의점 가맹점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편의점은 완전가맹이 아닌 위탁가맹의 경우 창업 초기 비용이 임차료를 제외하고 2천~3천만 있어도 창업이 가능할 만큼 낮은 편인데 이는 본사가 시설·인테리어 비용을 대신 부담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로 인해 점주가 매출 부진 등으로 폐업을 하고 싶어도 위약금 부담이 크기 때문에 폐업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도 고려해서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 편의점 수익
편의점 창업 수익은 프랜차이즈 업체와의 계약조건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나는데 일반적으로 월매출에서 판매마진율을 기준으로 수익이 결정되게 되며 가맹점 계약 시 계약한 비율로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가 수익을 나누게 됩니다. 그리고 보통가맹점주와 본사가 7:3의 비율로 수익을 나누게 되며 여기에다가 일정 금액의 본사 지원금을 더해주면 해당 편의점의 월 수익금이 되며 여기에다가 월 영업비용을 빼주면 점주가 가져가는 순수익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편의점 평균 수익률은 20%대로 알려져 있으며 인건비나 임대료, 기타 고정비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편의점간 경쟁은 심화되고 있고 편의점간 매출격차도 크기 때문에 편의점도 차별화된 전략이 없다면 창업 시 신중하게 도전해 보아야 하며 최근에는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 무인편의점이나 가족경영 편의점 또는 무인과 유인을 합한 하이브리드형 편의점 경영방식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