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토론 수업의 비밀
토론 수업을 이끄는 3가지 방법
최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토론 수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20~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 수업에서는 토론 수업에서 '모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힘들고, 효율적인 학습이 일어나기 어렵다는 측면 때문에 토론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토론을 학생들 사이에서 효과적으로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접근하고, 교사는 토론의 촉진자(facilitator)로서 대화를 이끄는 기법과 정서적 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미국 콜로라도 주의 교사, Matt Smith는 "효과적인 토론 수업의 비밀을 알아보기(Learning the Secrets of Good Class Discussions)"라는 글에서 토론 수업을 이끄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수업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눌 때 활용하셔도 좋겠습니다.
1. 질문하고 나서 3초간 기다린다: 3초간 기다리는 시간(wait time)에 학생들은 생각할 시간을 갖고 좀 더 양질의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2. 중립적으로 대답한다: 정답을 말한 학생에게 긍정적인 답변(예: 정답이에요. 정확해요.)과 같은 피드백을 주게 되면 다른 학생들이 다양한 의견을 밝히는 것을 저해할 수 있다. 학생의 의견에 대해 중립적인 피드백(예: 그래요(Okay). 네(Uh-huh.)으로 다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한다.
3. 경청하는 연습을 한다: 예를 들어 짝 활동(pair work)에서 상대방이 얘기를 할 때는 1분간 듣기만 하도록 하여 경청하도록 한다.
토론의 목표는 정답을 찾기 위한 것이 아닌 사고의 확장임을 늘 염두에 두어야겠습니다.
<참고문헌>
H. Douglas Brown. 2001. Teaching by Principles. Longman.
Matt Smith. 07/08/2018. Learning the Secrets of Good Class Discussions. BY MIDDLEWEB
https://www.middleweb.com/38084/learning-the-secrets-of-good-class-discussio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