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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콘서트가 남긴 HR 인사이트

2025년 god 서울 콘서트 후기

by 인싸담당자 신민주

지난 주말, 국민그룹 god의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수많은 관객이 뿜어내는 열기와 아티스트의 노련한 무대 매너는 실로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화려한 조명 아래서 노래하는 가수들뿐만 아니라 그 이면에서 움직이는 시스템과 사람들을 HR 담당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콘서트라는 거대한 이벤트가 주는 시사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1) 스포트라이트 뒤의 숨은 조력자


콘서트 중 멤버들이 관객들에게 건넨 멘트가 유독 기억에 남습니다.
“스포트라이트는 우리만 받는 것 같아 죄송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한 수백 명의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보내달라.”


관객들은 무대 위 아티스트를 보기 위해 모였지만, 아티스트는 그 무대를 가능하게 한 ‘보이지 않는 손’을 잊지 않고 챙겼습니다. 회사에서 지원부서도 직원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무대(제도)를 세팅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록 스포트라이트는 현업 부서나 성과를 낸 직원에게 비춰지지만, 그 기반을 닦는 지원 부서의 노력이 없다면 그 성과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리더가 구성원의 숨은 노력을 공개적으로 인정할 때 조직의 결속력이 얼마나 단단해지는지, 콘서트장은 생생하게 증명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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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에서 1을 만드는 HR기획자이자 인싸담당자입니다. 일상생활, 책, 기사를 통해 얻은 다양한 HR인사이트를 저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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