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니, 다시 결혼식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사실 벌써 겨울이 왔어요...
저 역시 하객으로서 청첩장 모임, 본식 참석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3년 전 제가 결혼식을 준비했던 기억도 자주 떠오릅니다.
저는 결혼식을 준비하며 ‘임팩트 있는 경험’과
‘하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었습니다.
단순히 신랑·신부의 행복한 날을 넘어,
귀한 시간을 내어준 하객들도 “참석하길 잘했다”라는 만족을 느끼길 원했기 때문입니다.
이 관점은 사실 조직문화를 기획하는 HR 담당자의 역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늘 참여자가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고,
불만을 최소화하면서 긍정적인 경험을 남기도록 노력합니다.
결혼식 준비 과정에서 제가 신경 쓴 다섯 가지 포인트는
조직문화를 기획할 때와 거의 동일했습니다.
1) 접근성 : 하객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지하철역과 가까운 장소 선택
HR로 치면 참여 장벽을 낮추는 제도 설계와 같습니다.
2) 규모와 독립성 : 충분한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단독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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