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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워문로거 Apr 19. 2023

회사를 레버리지 하는 방법

다섯 번째 사업가, 공간임대업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부왕님과의 만남

회사를 레버리지 하는 방법


1. 회사에서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한다.

2. 회사 일을 회사 밖에서 활용한다.

3. 1,2가 안되면 '회사 = 월급'이라는 생각을 탈피한다.


회사생활을 하더라도 본인이 좋아하는 한 분야가 있다면,

그 분야를 진정으로 배우고 즐길 줄 안다면 퇴사가 생각보다 빨라질 수 있다.


부왕(부동산왕자)님이 그런 케이스였다.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이었고, 안정적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 온 배경도 나와 비슷했다. 경매 공부 하나로 꼬마원룸 빌딩, 에어비앤비 4개, 파티룸 4개, 현재는 고시원까지. 이 모든 걸 2년 안에 해냈다. 경제적 가치 이상의 수치화할 수 없는 경험을 가져다준 것이다.


사업가 분들을 만나면서 점점 홀로서기를 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걸 느낀다. 주변에서 여러 아이디어도 주시고, 내 머릿속에서도 여러 아이디어가 맴돌지만 거기서 그치고 말았다. 실행이 제일 중요한 걸 알면서도, 실행을 그렇게 강조하는 커뮤니티에 있으면서도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만 같았다. 주변에서는 아직 어리다며 천천히 가도 된다고 응원해 주신다. 그런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렇게 어린 거 같지도 않고, 뭔가 이루고 싶은 욕망만 가득하다.


왜 욕망만 가득할까?

→ 매번 사업으로 잘 되고 있는 이야기만 듣고, 잘 운영되는 블로그나 인스타그램만 보기 때문이다.

→ 나에 대입해 보면, 나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그냥 이대로 한걸음 천천히 가면 되는데 속에서는 괜히 조급한 것이다. 당장 퇴사를 할 것도 아니고, 아직 회사에서 배우고 싶은 게 많다. 나의 성장이 곧 우리의 성장인 지금 회사는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회사 밖에서도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나를 조금씩 갉아먹는 것이다. 그럼 욕심을 조금 덜어내자. 사업가들만큼 시간이 자유롭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부족한 것도 아니다. 시간의 중요성은 이미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무리하게 일 벌이지 않고 원씽(One thing)에 집중하면 된다.


그냥 이대로 잘 지내자. 이따금씩 '조급해요'병에 걸리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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