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 사업가, 명확함의 대명사 디피니트 김도환 대표님과의 만남
대표님이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2월 중순 욕망데이에서 처음 통성명을 하고 네트워킹 시간에 몇마디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욕망데이=욕망의 북클럽 매 기수 끝날 때마다 모든 북클럽 참여자들이 모여서 하는 파티) 욕망데이를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북클럽 세 기수가 끝날 때에야 가게 되었다. 생각해보니 그때 그 테이블에 있던 두 분과 함께 사업가모임을 함께 하고 있다.
각설하고, 이미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발히 소통하던 도환 대표님과 드디어 네트워킹을 하게 되었다. 강의, 지식창업, 퍼스널브랜딩 영역을 챗지피티라는 생성형 AI가 먹어버릴 수도 있다는데, AI가 가져다 줄 미래를 에측해주는 책은 어디에도 없었다. 이에 대해 갈증을 느끼던 나는 네트워킹 시작과 동시에 AI가 가져다 줄 미래에 대해 질문했다. 감사하게도 질문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해주셨다. 이 질문이 대표님에게는 글감까지 되었다는 후문이..ㅎ
AI를 활용할줄 아는 자 VS AI를 모르는 자
AI가 가져다줄 미래를 단기적으로 봤을때는 정보 격차,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인력 대체의 관점으로 볼 수 있다. '난 글쓰기를 좋아하는데, 이게 대체되면 어떡하지?' 라고 걱정할게 아니라, AI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면 되는거라고 명쾌하게 답을 내려주셨다.
AI에 끝은 없다
챗GPT에서 끝이 아니라 이 친구도 끊임없이 학습을 하고 있다. 계속 해서 다음 버전이 나오고있다. Self-refine chatGPT라는 다음 버전도 있고, Deep fake 라는 영화를 예시로 말씀해주시면서 AI의 무한함을 설명해주셨다. 설명을 들으면서 내 주변에 이런 분이 계시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나를 위한 글쓰기를 하는 이유
도환 대표님을 보며 신기했던 건, 그 누구보다 글쓰기와 콘텐츠 제작에 진심이었다는 것이다. 'AI를 다루는 사람이 글을 쓴다?' AI와 글쓰기는 너무나도 다른 영역이라 생각했는데, 이 생각을 깨게 만들어주셨다. 글쓰기는 온전히 나를 위한 것이고,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효과를 가져다주기 때문에 AI는 또 별개의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진심으로 공감하는 바이고, 글쓰기에 있어서 생각이 비슷한 분을 뵙게 되어 영광이었다.
AI를 다루시면서 콘텐츠 감각도 있으셔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 할거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네트워킹 때 강의를 하고 싶으시다고 강하게 말씀하셨는데,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바로 강의를 실행하고 계시기도 하다..
네트워킹을 하면서 항상 느끼는 점은 각자의 영역에서 충실하게 살아가는 분들이 주변에 참 많다는 것이었다. 불필요한 곳에 절대 시간을 쓰지 않으시고, 그 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이 귀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