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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워문로거 May 03. 2023

공간이 가져다 주는 매력

일곱번째 사업가, 잠실 공간대여사업 끝판왕 정이슬 대표님과의 만남

  올해 초 강의와 커뮤니티 운영으로 한창 빠져 있었을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다. 카페나 집이 아닌, 나만의 사무실을 만들고자하는 목표가 가득했다. 지금은 강의와 커뮤니티 운영을 모두 중단했지만, 공간 대여사업이라는 신세계를 접하고 있는 나날들이다. 에어비앤비, 파티룸, 고시원, 공유오피스, 스터디카페 등 종류가 다양하다. 공간 대여 사업 이야기를 듣다보면 공간이 가져다 주는 매력에 푹 빠져들 수 밖에 없다. 사업적인 매력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매력도 느껴지는 정이슬 대표님과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행복해보이는 사업가는 처음이었다

사업가들을 만나다보면 사업뿐만 아니라 그들의 인생 한부분을 알게 된다. 나의 첫 질문은 '사업에서 오는 외로움은 어떻게 해소하나요?'였다. 돌아오는 대답은 '외로움을 잘 못 느낀다.'였다. 사업가들의 글을 두달동안 읽으며 '좋은 글쓰기란 무엇인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네트워킹을 위해 사업가들을 만나면 대부분 에너지가 넘치지만, 글에서 느껴지는 외로움을 간혹 접할 때가 있다. 이슬 대표님의 글은 솔직하면서 담담했고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사업을 하고 계셨다.


좋아하고, 하고싶고, 잘하는 것?

좋아하고, 하고싶고, 잘하는 것으로 일한다는 것. 엄청난 행복일거라고 생각한다. 이미 이 행복을 알고 계신 이슬 대표님은 이 세가지 기준으로 여러 플랫폼에서 북클럽, 공간 대여 강의 그리고 현재는 그 다음 단계를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계신다. 말이 쉽지, 이 세가지를 생각하는 어른들이 몇이나 있을까 싶다. 그냥 살아지는 대로 살고, 누가 시키는 것에만 집중하는 직장인들은 생각할 수 없는 영역이 아닐까? 이 글을 읽는 분들이라면 스스로가 좋아하고, 하고싶고, 잘하는 것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살면서 공간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그때마다 여건이 되는대로 살아왔고, 이곳저곳 이동도 많이 해왔던 것 같다. 이동이 잦아지다보니 지친적도 있었다. 지금도 마냥 안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 다음 단계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공간을 사업적으로 접근한다는 것, 나만의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공간에 대한 시야를 트는 게 관건이라고 본다.



이슬 대표님과 함께 했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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