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게 행복이지

사는 맛 레시피

by 달삣

어린아이가 겅중 강중 뛰어온다.

아이스크림을 무인점포점에서 사서 신이 나서 집으로 가는데 리드미컬하게 박자를 맞추며 뛴다.

'이 순간이 행복이지'

코로나로 시끄러워도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아이를 보니 나까지 빙그레 미소 짓게 된다.


시 꽃자리


공초 오상순 말씀 시인 구상 옮김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 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시인 오상순은 골초에 평생 거처 없이 떠돌았고 결혼도 하지 않고 시집도 내지 않았으나 문인들과의 교류는 있었고 그의 제자가 시를 구전으로 전달받아 발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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