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하면 떠오르는 대기자 기다림 전설의 '백촌막국수'외 많은 명태회 고명의 막국수집이 하나같이 맛이 있다.
또 풍경으로는 고성에 가면 화진포에 김일성 이기붕 이승만 별장이 있다.
나름 쉬러 왔을 당시 최고의 지도자들의 쉼터이었을 텐데 정말 풍광이 좋다.
고성 끝 통일 전망대에 오르니 북쪽이 보인다.
감흥 없는 전망대는 '통일은 언제나 되려 나' 하는 설렘도 없다.
불안만 조성하지 않아도 좋을듯했다.
하지만 통일의 염원을 갖고 전망대를 꾸준히 찾는 이들이 많으니 언젠가는 좋은 일이 있길 빌어 본다.
다음의 동주 영화촬영지 고성 한옥마을에는 여름꽃들이 한창이고 햇볕이 따가웠다.
막국수 회 순두부 고성의 맛집들은 특별하다.
점심으로 막국수를 맛있게 먹고 나오는데 주차장에서 한 아저씨가 자기 부인에게 엄청 깨지고 있었다.
"빨리 가자니까 웬 땡볕에 차 유리를 닦고있어요. 평소에 안 하던 짓 하지 말고 얼른 타요"
이 또한 우리들의 모습 아닌가 싶었다.
여름의 한가운데 울산바위산과 거진항
이번 유월의 고성 여행은
햇볕이 아주 밝은 눈이 부신 여행이었다.
'나도 눈이 부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