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신록의 오월
버스정류장 에도
집 뒷산 아카시아 나무에도
사뿐히 신록이 내려앉았네
이 푸르름을
가슴 안쪽 주머니에
비상금처럼
고이 접어 두었다가
올 한 해 힘들 때
조금씩 조금씩
꺼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