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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호란 Nov 05. 2018

백일의 낭군님 (2018)한국 드라마 추천

사극의 공식

최근에 본 백일의 낭군님이 종방해서 너무 아쉽다!!

잘생긴 도경수를 못보다니~~~ 퓨전 사극답게 발랄하고 경쾌했던 백일의 낭군님!

드라마 안에 우리가 너무나도 익숙한 사극의 공식이 들어있다.

한번 파헤쳐 볼까요???





1. 어린시절 인연

무조건 어린 시절에 반해야 한다. 어린 율이와 이서는 짧은 만남이었지만 성인이 될 때까지 서로에 대한 마음을 가슴에 품는다. 어쩔 수 없이 시대적 배경 때문에 헤어질 수밖에 없는 그들. 이 때는 신분제 사회여서 그럴까?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없어서 일까? 왜 꼭 유년시절에 만난 첫사랑만이 마지막 사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뭐, 그냥 판타지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자...



2. 삼각관계

꼭 주인공을 흠모하는 상대가 있다. 보통 여자는 표독하고 남자는 착하다;;;

홍심에게 한눈에 반하는 정제윤. 하지만 상대가 세자저하시니....포기해야지..ㅋ

이것도 너무 비현실적이다. 왜 굳이 일대일 관계가 아니라 일대다 또는 다대다여야만 스토리 전개가 되는가?

 이렇게 조연을 소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주인공 아닌가...


3. 재회

서로 만나지만 어린 시절의 그 첫사랑인지 모른다.

티격태격 부딪히면서 사랑이 싹튼다.

바로 알아보면 어디 덧나나?   


4. 복수

윤이서의 복수, 세자저하의 복수

그 대상은 좌상대감.

무조건 권선징악이지. 잘못을 했으면 벌 받는게 마땅.


5. 해피엔딩

과거 사건 때문에 서로의 감정을 애써 외면하려고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로 사랑은 이루어진다!




보는 내내 너무 행복했던 드라마!

넷플릭스에서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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