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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호란 Jul 28. 2019

퇴사해서 좋은 점

지옥철 NO! 운동 YES!

아침 9 시,

나는 지옥철을 뚫고 회사 대신

 동네 스포츠 센터로 간다.

이렇게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하는 나.

무진장 힐링되는 기분이다.

퇴사하고 아침형 인간이 되었다.

 새소리를 들으며 저절로 눈 뜬다.


dawn chorus라고 처음 알게 되었다.

동트기 전, 유난히 새소리가 크다.

찾아보니, 수컷이 이 시간에 자신의 영역을 알리고

암컷에게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그렇게 억세게 노래 부른다고 한다.



나는 좋아하는 사람만 본다!

회사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건,

싫은 사람도 억지로 봐야 한다는 것.

꼭 싫을 필요도 없다.

평소에 안 봐도 되는 사람을

이제 더 이상 안 봐도 된다.

내가 원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만 만날 수 있다.




이렇게 퇴사하니 삶이 여유로워졌다.

난 아무래도 조직 생활은 다시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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