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만 가설은 1859년 천재 수학자 리만이 제기한 것으로 2,3,5,7 같은 소수들이 어떤 패턴을 지니고 있을까?라는 질문이다. 고독벽이 있었던 리만은 가설의 증거를 공개하지 않고 죽을 때 모든 서류를 불태웠다. 리만 가설을 미해결 문제 7개 중 하나라 100만 달러 상금을 건 ‘밀레니엄 문제’ 중 하나다.
사건이 터진다. 바로 리만 가설이 풀렸다는 속보. 그 주인공이 바로 리학성.
하지만 북한에서는 남한 정부가 리학성을 납치했다고 보도한다. 이를 이용하려는 우리 정부.
리학성은 그냥 조용히 숨어 살고 싶을 뿐인데.
전학가지 마라. 증명하라. 전학이 옳은지 그른지.
한편 학교 시험 문제가 유출된 것이 익명 앱에 올라간다.
지우가 컴퓨터 실에 들어갔다 나오는 영상이 찍혔다. 수헉 교사는 자신의 범죄를 지우에게 전가하러 한다. 지우는 이학성에게 수학 논문을 뽑아준 것뿐인데, 이학성과 수업 사실을 밝힐 수 없기 때문에 범인으로 몰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보람은 이학성을 찾아가, 학교에서 벌어진 일들을 말하고, 둘은 자퇴하려는 지우를 막으러 간다.
이학성이 교내 수학대회에 나타나서 지우를 도와주는 장면에서 <여인의 향기>가 생각났다
선생이 학생을 도둑으로 모는 이곳이... 학교 맞습니까?
이렇게 이학성은 한 아이를 구하고, 새터민 담당자는 이학성이 외국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3 년 후, 대학생이 된 지우는 이학성을 만나러 독일수학연구소로 찾아간다. (실제로 독일 Oberwolfach에 수학 연구소가 있다. https://www.mf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