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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여행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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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호란 Nov 03. 2022

2022년 10월 이달의 여행 <남해 독일마을>

드디어 독일마을 옥토버페스트를 다녀왔다. 

언젠가부터 테마 여행을 정해서 다닌다. 최근에는 책과 술과 관련된 여행을 가려고 한다. 

아일랜드 기네스 공장, 미국 나파밸리 와인, 

요즘 칵테일 공부를 하면서 솔직히 맥주보다 증류주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

이래서 입맛은 한 번 올라가면 떨어지기 힘든가 보다. 


남해 독일마을

파독 광부 간호사들이 은퇴 후 귀국하여 정착한 마을이다. 

2021년 42채가 완공되어 독일 교포들과 한국사람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중 30여 집이 부업으로 민박을 한다. 


남해 맥주축제

2010년 첫선을 보였다. 매년 10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방문한다. 

2022년에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했다. 

난 마지막 날인 10월 2일에 방문했다. 폐막제가 언제 끝날지 몰라 물어보니 6시라 했지만 막상 가보니 8시까지는 계속 무대 행사가 있었다. 

행사가 끝나도 부스들이 본 행사장 아래 진행하고 있어 새벽까지 안주를 먹으며 맥주를 마실 수 있었다. 

우리 일행은 저녁 11시쯤 숙소로 돌아갔다. 


이번에는 한 달 전에 예약을 해서 독일마을 내의 숙소를 예약할 수 없었다. 

내년에는 최소 두 달 전에 예약해야 할 것 같다. 독일마을 내에 숙소를 예약해야 바닷가가 보인다. 

다음부터는 아예 행사 시적 이틀 전부터 예약해서 첫날을 보고 다음날 내려와도 괜찮을 것 같다. 


참 평화롭고 살기 좋은 곳 같았다. 

은퇴 후 귀촌할 곳으로 남해도 찜해 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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